TaLkInG aBoUt 33

[단독] 국세청, 매출 2조원대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일진’ 세무조사...왜?

- 작년 6월 故 이상일 회장 별세 후 오너 일가 상속세 ‘핀셋 검증’- 상속인과 상속인 재산내역·국내외 자료 및 금융자료 면밀히 조사국세청이 최근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업체인 일진을 상대로 강도 높은 세무조사에 착수,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5일 확인됐다.일진에 대한 세무조사는 지난 해 6월 중순 일진 창업주인 고 이상일 회장이 별세함에 따라 발생된 상속과 관련해 이뤄지는 상속세 조사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재계와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은 지난 달 말부터 일진 오너 일가를 상대로 상속세 조사에 착수, 수 개월 간의 일정으로 진행하고 있다.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서 상속세 신고서와 (국세청) 전산을 통해 확보한 상속과세자료전, 피상속인과 상속인 재산내역, 국내외 자료 그리고 금융정보분석..

TaLkInG aBoUt 2024.06.11

[단독] 국세청, 경기주택도시공사 세무조사에 부산청 투입…이유는?

- 부산지방국세청, 5월 초 GH경기주택도시공사 교차세무조사 착수- 교차세무조사, 지역 기업 유착 차단 목적…표적 조사 활용 비판 있어- 조사 대상 기간에 이재명 대표 측근 사장·직무대행 재직 시점 포함 경기 수원에 위치한 GH경기주택도시공사(이하 GH)가 부산지방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7일 필드뉴스 취재와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초 부산지방국세청 조사국 요원들을 경기 수원시 소재 GH 본사 등에 투입,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이번 조사는 정기세무조사로 파악되지만, 중부지방국세청 대신 부산지방국세청이 투입된 교차 세무조사 형태로 확인돼 그 배경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교차 세무조사는 법인이 소재한 관할 지방청 대신 다른 지방청에서 조사하는 방식으로, 일반 정기조사보다 ..

TaLkInG aBoUt 2024.06.07

[단독][Look] 현대차 GV80, 디젤 이어 가솔린 모델도 엔진부조 확인 ③

- 신형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합동 조사 후 일부 차량 ‘결함 확인’- “ECU(전자제어장치) 세팅 불량으로 엔진 부조 현상 나타나”- 현대차 “인지하고 있다…신속히 조치 방안 검토 후 안내할 것”디젤 모델의 엔진 부조로 논란이 된 바 있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이 이번에는 일부 신형 가솔린 모델에서도 유사한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차 인천 하이테크센터는 최근 엔진 부조 현상 등으로 입고된 복수의 신형 GV80 모델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ECU(전자제어장치) 세팅 불량으로 인한 엔진 부조 결함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엔진 부조 현상은 RPM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며 차량이 울컥거리는 문제를 일으키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 앞서..

TaLkInG aBoUt 2024.06.05

대통령발 '동해석유 테마'...증권가 "확신하기 이르다며 경계"

성공률 20% 미만·2035년 생산인데…채굴 관련없는 종목도 급등경북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서 최대 140억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돼 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정부 공식 발표에 4일 관련 테마주들이 연이틀 요동치고 있지만, 증권업계는 경계의 시선을 거두지 않고 있다.아직은 탐사 초기 단계에 불과하고, 시추 계획이 성공하더라도 실제 석유·가스 생산은 2035년 이후에 가능할 것이라는 점에서다.생산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더라도, 투입되는 탐사 및 개발 비용 등을 반영해 판매가격이 결정된다. 사실상 현시점에서는 채산성 추정이 어려운 셈이다.그러나 윤석열 대통령이 전날 이례적 국정 브리핑을 통해 석유·가스 매장 가능성을 직접 발표한 뒤 투자자들의 이목이 쏠리면서, 석유·가스 채굴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업체까지 폭등하..

TaLkInG aBoUt 2024.06.04

[Look] 현대차, 정의선 회장 사촌동생 법인에 일감 몰아줬나? ②

- 정의선 사촌 정문선씨, 미국·멕시코에 트리니온 지분 100% 소유- 트리니온, 현대 트랜스리드의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동일 건물 소재 현대자동차가 자회사를 통해 정의선 회장의 사촌동생인 정문선 씨가 소유한 해외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현대자동차의 미국 자회사인 현대 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가 트레일러 운송 등 물류 일감을 넘기는 방식으로 정문선 씨가 설립한 북미 물류회사를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이다. 정문선 씨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동생인 고(故)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차남으로, 정의선 회장과는 사촌관계다. 현재 그는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과 현대엔터프라이즈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현대 트랜스리드는 현대차가 지분 100%를 보유한 북미 소재..

TaLkInG aBoUt 2024.06.04

[단독] [Look] 국세청, ‘직원 할인’ 옐로카드…현대자동차에 약 3000억대 ‘철퇴’ ①

- 서울국세청, 지난해 3월부터 수 개월 간 현대차 '고강도' 세무조사- 임직원 차량 할인, 제대로 손 봤다면 최대 수 조원 추징도 가능현대자동차가 과세당국으로부터 수 천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국세청이 현대차를 상대로 진행한 세무조사에 따른 것이다.  3일 재계와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3월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내 2개팀을 동원, 현대차를 상대로 한 세무조사에 착수, 수 개월 간 진행했다. 이후 국세청은 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현대차에 대해 법인세 등 약 3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 다만, 국세청은 당시 조사에서 현대차 임직원이 할인가로 구매한 신차 명의자와 종합보험상 실제 운행자가 불일치한 경우와 관련해서는 제도 개선만 요구했을..

TaLkInG aBoUt 2024.06.03

[단독] 국세청, 플렉스티비 운영 ‘플렉스이엔엠’ 비정기 세무조사

- 국세청, ‘벗방’ 인터넷방송국·BJ 12명 비정기 세무조사 착수- “일부 사주·BJ, 시청자 속여 돈벌어 명품·외제차 등 호화 생활”- “거짓 세금계산서 수취·허위 경비 계상·부가가치세 탈루 혐의”인터넷방송국 플렉스티비를 운영하는 플렉스이엔엠이 국세청으로부터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7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서울지방국세청 조사2국 요원들을 동원, 서울 강남구 소재 플렉스이엔엠을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했다.업계에서는 국세청이 최근 ‘벗방’ 인터넷 방송국에 대한 일제 세무조사를 착수했다고 발표했는데, 플렉스이엔엠에 대한 세무조사도 이 발표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벗방은 ‘벗는 방송’의 줄임말로, BJ가 옷을 벗고 신체 노출을 하며 진행하는 온라인 성인 방송을 의미한다...

TaLkInG aBoUt 2024.05.27

[데스크칼럼] 새 국세청장 인선 '승자독식'과 '용퇴의 원칙' 필요한 이유

김창기 현 국세청장의 뒤를 이어 국세청을 이끌어 나갈 차기 국세청장 후보자를 가려내기 위한 용산의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당초 이번 주 중 후보자 내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현재는 인선 시계가 다소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불필요한 과열경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특히 국세청 안팎에서는 특정 후보가 사활을 건 행보를 보이면서 엉뚱한 결론으로 매듭지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으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해당 후보자의 자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현재 용산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후보자는 김태호 국세청 차장(1968년 경북 경주 행38),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1968년 경남 창원 행37),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1969년 경기 화성 행3..

TaLkInG aBoUt 2024.05.24

[단독] 국세청, ‘모델하우스 왕’ 호주건설 특별세무조사…임대료 수익 적절성 검증할 듯

건설사에게 모델하우스를 임대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으로 널리 알려진 호주건설이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23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서초구 호주건설 본사 등에 투입해 세무조사에 필요한 자료 등을 예치했다.서울국세청 조사4국은 일반적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또는 기획 세무조사만을 전담하는 곳이다. 주로 기업 탈세나 비자금 조성 등에 관한 혐의 또는 첩보가 있을 때 조사에 착수한다.2000년 7월 설립된 호주건설은 육종택 회장이 지분 98.37%를 가지고 지배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672억원, 당기순이익 12억 6867만원을 기록했다. 연 매출 672억 3496만원 중 대부분인 671억 4414만원이 임대료..

TaLkInG aBoUt 2024.05.24

美 엔비디아 주가 1000달러 돌파...기술주들도 동반 상승

젠슨 황 CEO "블랙웰 AI 칩 이번 분기 출하…더 많은 성장 이끌 것"인공지능(AI) 칩 선두 주자 엔비디아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분기 실적과 10대 1의 주식 분할 발표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1000 달러를 넘어섰다. 덩달아 주요 기술주들 주가도 상승했다.AI가 여전히 투자자들의 신뢰를 받고 있음을 확인한 덕분이다.엔비디아는 22일(현지시간) 자사 회계연도 기준 1분기(2∼4월)에 매출이 260억 4000만 달러(35조 6000억원), 주당 순이익은 6.12달러(8366원)라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수치다.주식도 10대 1로 분할했으며, 배당금은 주당 4센트에서 10센트로 150% 올렸다.뉴욕 주식시장에서 엔비디아 주가는 장 마감 시까지 0.5%가량 하락했지만 시간 외 거래에서 6%..

TaLkInG aBoUt 2024.0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