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의 법적 대응, 사정기관·언론·노조·시민단체 가리지 않아-공정위 제재엔 행정소송…공정위원장 발언엔 전면 반박-‘새벽배송 노동자 사망’ 비판 노조 고소, 의원 질타엔 ‘꿋꿋’-블랙리스트 의혹 보도에도 “허위사실…법적 조치”-연이은 논란에도 고개치켜든 쿠팡…자신감 어디서 나오나? 쿠팡이 택배 노동자 사망, 블랙리스트 의혹, 공정위 조사·제재 등 연이은 논란에 대해 사과나 재발 방지책을 내놓기 보단 법적 대응과 여론전으로 맞서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쿠팡의 법적 대응은 노동조합, 시민단체, 언론, 사정기관 등을 가리지 않고 전방위로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올해 초 블랙리스트 의혹 보도를 한 방송사 취재 기자와 의혹을 제기한 시민단체 관계자를 고소한 사건이 대표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