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3

[단독][Look] 현대차 GV80, 디젤 이어 가솔린 모델도 엔진부조 확인 ③

- 신형 GV80 페이스리프트 모델…합동 조사 후 일부 차량 ‘결함 확인’- “ECU(전자제어장치) 세팅 불량으로 엔진 부조 현상 나타나”- 현대차 “인지하고 있다…신속히 조치 방안 검토 후 안내할 것”디젤 모델의 엔진 부조로 논란이 된 바 있는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GV80이 이번에는 일부 신형 가솔린 모델에서도 유사한 결함이 발견된 것으로 드러났다. 현대차 인천 하이테크센터는 최근 엔진 부조 현상 등으로 입고된 복수의 신형 GV80 모델에 대한 합동조사를 실시한 결과, ECU(전자제어장치) 세팅 불량으로 인한 엔진 부조 결함을 확인한 것으로 파악됐다. 엔진 부조 현상은 RPM이 비정상적으로 움직이며 차량이 울컥거리는 문제를 일으키는데 상황에 따라서는 운전자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다는 지적이 있다. 앞서..

TaLkInG aBoUt 2024.06.05

[Look] 현대차, 정의선 회장 사촌동생 법인에 일감 몰아줬나? ②

- 정의선 사촌 정문선씨, 미국·멕시코에 트리니온 지분 100% 소유- 트리니온, 현대 트랜스리드의 물류 서비스 제공업체…동일 건물 소재 현대자동차가 자회사를 통해 정의선 회장의 사촌동생인 정문선 씨가 소유한 해외 회사에 일감을 몰아주고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현대자동차의 미국 자회사인 현대 트랜스리드(HYUNDAI TRANSLEAD)가 트레일러 운송 등 물류 일감을 넘기는 방식으로 정문선 씨가 설립한 북미 물류회사를 지원하고 있다는 의혹이다. 정문선 씨는 정몽구 명예회장의 동생인 고(故) 정몽우 현대알루미늄 회장의 차남으로, 정의선 회장과는 사촌관계다. 현재 그는 현대비앤지스틸 부사장과 현대엔터프라이즈 대표를 맡고 있다. 또한 현대 트랜스리드는 현대차가 지분 100%를 보유한 북미 소재..

TaLkInG aBoUt 2024.06.04

[단독] [Look] 국세청, ‘직원 할인’ 옐로카드…현대자동차에 약 3000억대 ‘철퇴’ ①

- 서울국세청, 지난해 3월부터 수 개월 간 현대차 '고강도' 세무조사- 임직원 차량 할인, 제대로 손 봤다면 최대 수 조원 추징도 가능현대자동차가 과세당국으로부터 수 천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받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는 지난해 국세청이 현대차를 상대로 진행한 세무조사에 따른 것이다.  3일 재계와 사정기관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해 3월 초 서울지방국세청 조사1국 내 2개팀을 동원, 현대차를 상대로 한 세무조사에 착수, 수 개월 간 진행했다. 이후 국세청은 세무조사 결과에 따라 현대차에 대해 법인세 등 약 3000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추징했다. 다만, 국세청은 당시 조사에서 현대차 임직원이 할인가로 구매한 신차 명의자와 종합보험상 실제 운행자가 불일치한 경우와 관련해서는 제도 개선만 요구했을..

TaLkInG aBoUt 2024.06.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