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 현 국세청장의 뒤를 이어 국세청을 이끌어 나갈 차기 국세청장 후보자를 가려내기 위한 용산의 움직임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당초 이번 주 중 후보자 내정이 이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있었지만, 현재는 인선 시계가 다소 늦춰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불필요한 과열경쟁 징후가 감지되고 있다는데 무게가 실리고 있다.특히 국세청 안팎에서는 특정 후보가 사활을 건 행보를 보이면서 엉뚱한 결론으로 매듭지어질 수 있다는 불안감이 퍼지고 있으며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해당 후보자의 자중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현재 용산의 최종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후보자는 김태호 국세청 차장(1968년 경북 경주 행38), 강민수 서울지방국세청장(1968년 경남 창원 행37),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장(1969년 경기 화성 행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