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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현직 검사장 조세포탈 의혹, 국세청 ‘재조사’ 후 수 십억 추징

서울국세청 조사3국 상속세 조사 담당 공무원, 중징계·하향 전보검찰이 현직 검사장의 부정 청탁과 조세 포탈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과세당국은 지난 해 해당 건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 수 십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또 금품 및 향응 접대 의혹을 받은 직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감찰 조사를 진행, 중징계 처분과 함께 일선세무서로 하향 전보하는 한편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고발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해 말 K 검사장의 부정 청탁 행위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해 검토한 후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송부했다. 이후 대검찰청은 지난 1월 사건을 부산고검에 배당했다. 현재 부산고검은 K 검사장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조세범처벌법 위반, 공직자..

TaLkInG aBoUt 2024.05.14

[단독] 국세청, 쿠팡 특별세무조사…미국인 범 킴(Bom Kim, 김범석) 의장 정조준?

-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투입…세금탈루 여부 검증 국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시장의 공룡으로 우뚝 선 '쿠팡'이 국세청으로부터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공정거래위원회의 강도 높은 조사에 이어 두번째 악재가 터진 셈이다. 10일 사정기관과 동종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 요원들을 서울 송파구 소재 쿠팡 본사에 투입,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국제거래조사국은 주로 외국계 자본이 투입된 회사나 해외 매출 비중이 높은 법인을 대상으로 세무조사에 착수한다. 역외탈세 혐의가 포착될 때도 투입된다.  또한 이번 조사는 정기가 아닌 비정기(특별) 세무조사 성격으로 확인됐다. 비정기 세무조사는 통상 정기 세무조사와 달리 법에서 정한 사유의 명백한 ..

카테고리 없음 2024.05.11

[단독] 국세청, 전자담배 버블몬 판매 ‘몬스’ 비정기 세무조사…역외탈세 검증

- ‘페이퍼컴퍼니 의심’ 홍콩 소재 모회사와 작년 145억원 매입 거래. 국세청이 일회용 전자담배 버블몬의 국내 판매업체로 알려진 '몬스'를 상대로 비정기 세무조사에 착수,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된다. 9일 동종업계와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3월 인천지방국세청 조사1국 요원들을 인천시 서구에 위치한 몬스 본사 등에 투입,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세무조사는 국제거래조사 성격의 비정기 조사로 전해졌다. 몬스와 국외 소재 모회사 간 거래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역외탈세를 검증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몬스에 대한 세무조사는 현재 막바지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몬스는 액상형 전자담배로 알려진 버블몬의 국내 판매 업체다. 버블몬은 향료전문 기업으로 알려진 차이나 보톤(B..

TaLkInG aBoUt 2024.05.11

[단독] 김범석 의장 동생 부부, 작년 쿠팡서 20억 넘게 급여·주식 받았다

- 김유석씨 급여 5.7억·주식 13.8억, 아내 급여 3.3억·주식 1.6억 수령- 김유석, 과거 장대 높이뛰기 한국 국가대표…광저우亞 은메달리스트. 김범석(미국명 범 킴, Bom Kim) 쿠팡 창업자의 동생 부부가 지난해 쿠팡에서 급여와 주식을 포함해 총 20억원대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확인됐다.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는 최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자료 DEF 14A를 제출했다. 이 문서에는 쿠팡이 김 의장의 남동생 김유석씨와 제수에게 2023년 지급한 보수 내역이 명시돼 있다. 프록시 보고서로도 불리는 DEF 14A는 회사가 주주총회를 앞두고 의결권을 지닌 주주들에게 회사의 주요 안건을 공시하는 자료다. 기업 지배구조와 이사진, 보수 지급 현황 등의 정보가 담겨 있다. 쿠팡Inc는 ..

TaLkInG aBoUt 2024.05.11

[단독] 에이티세미콘, 검찰 수사 이어 이번엔 국세청 '철퇴' - ①

서울청 조사4국, 에이티세미콘 외 일부 사업장 긴급 투입·자료 일괄 예치횡령 등 각종 의혹과 분식회계 등 탈세 혐의에 조사력 집중 반도체 후공정 전문업체이자 코스닥 상장사인 에이티세미콘이 전 대표이사와 임원들의 횡령 의혹으로 법정 구속된데 이어 이번에는 때 아닌 복병(?)을 만나 고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세청이 해당 사건으로 인해 상장폐지가 결정된 에이티세미콘을 정조준하고 나섰기 때문이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달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경기도 이천에 소재한 에이티세미콘 본사와 일부 사업장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 세무조사에 필요한 관련 자료 등을 일괄 예치했다. ​에이티세미콘에 대한 세무조사는 일반적인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세무조사 성격으로, 국세청은 이번 조사에..

TaLkInG aBoUt 2024.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