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세청 조사3국 상속세 조사 담당 공무원, 중징계·하향 전보검찰이 현직 검사장의 부정 청탁과 조세 포탈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가운데 과세당국은 지난 해 해당 건에 대해 재조사를 실시, 수 십억원에 달하는 세금을 부과한 것으로 11일 확인됐다. 또 금품 및 향응 접대 의혹을 받은 직원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감찰 조사를 진행, 중징계 처분과 함께 일선세무서로 하향 전보하는 한편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고발 조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는 지난 해 말 K 검사장의 부정 청탁 행위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해 검토한 후 사건을 대검찰청으로 송부했다. 이후 대검찰청은 지난 1월 사건을 부산고검에 배당했다. 현재 부산고검은 K 검사장의 청탁금지법 위반과 조세범처벌법 위반, 공직자..